[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편리하게 홈페이지(www.cjfoodville.co.kr)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인증마크(WA·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빕스와 뚜레쥬르, 비비고, 콜드스톤 브랜드 홈페이지가 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투썸플레이스, 차이나팩토리 등 다른 브랜드도 연내 인증을 목표로 개편을 진행 중이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국가 표준 지침을 기반으로 기초 심사, 정밀 전문가 심사, 최종 사용성 심사 등 3단계의 검증을 거쳐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판단되는 사이트에만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시각장애인이 화면 낭독 프로그램(스크린 리더)을 사용해 음성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고 마우스를 제어하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웹 표준화도 함께 적용해 익스플로러뿐만 아니라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웹 브라우저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서도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온라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난 4월 4.3%의 높은 장애인 고용률로 대통령표창를 받은 것에 이어 앞으로도 상생과 공존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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