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KAIST와 손잡고 SW 인재 양성 박차
SW 인력 양성 위해 기존 산학협력 확대
2013-06-04 11:00:00 2013-06-04 11:46:26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의 산학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SK하이닉스는 4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반도체 및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과 KAIST 강성모 총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995년부터 KAIST와 맺은 산학협약인 KEPSI(KAIST Educational Program for Semiconductor Industry)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특화 인력을 육성해왔다.
 
최근 반도체 응용복합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KEPSI 프로그램에서는 전산학과가 참여해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 20명 정원을 대상으로 장학금 등 교육 지원금을 5년간 지급하는 등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역량 강화에 핵심이 될 우수인력의 양성을 위해 KAIST와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IT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업계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SK하이닉스 청주 공장(사진제공=SK하이닉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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