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서울 회현동 일대 남산공원이 LG유플러스가 전담 관리하는 유플러스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LG유플러스는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4일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 중구 회현동 일대 남산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공원 돌보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남산 도서관부터 남산 순환로와 힐튼호텔 구간까지 연결되는 남산공원 회현자락 구역의 환경정화와 파손된 시설물 정비, 위험요인 신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용삼 LG유플러스 경영관리총괄사장,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은LG유플러스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공원 시설물 점검과 잡초 제거 등 공원돌보미 자원봉사 활동을 공동 전개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돌보미 사업은 그 동안 관 주도로 관리해오던 공공시설물을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여 함께 관리하는 문화의 정착과 나아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삼 LG유플러스 경영관리총괄 사장은 "직원들이 평소 산책로로 즐겨 찾는 공원을 우리 손으로 직접 책임감 있게 돌보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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