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앞으로 5년간의 통상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할 '新통상 로드맵'을 만들기 위한 관계부처 실무회의가 열린다. 최근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등이 추진하는 다자간 무역협상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최경림 통상차관보 주재로 산업부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부 등 22개 부처의 국장급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사진제공=뉴스토마토)
통상추진위 실무회의는 효율적인 통상정책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정부에서는 외교부(옛 외교통상부)가 주관했지만 새정부에서는 통상기능이 산업부로 이관되면서 산업부 주관으로 열리게 됐다.
이날 회에서는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협상 추진현황과 계획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추진현황과 계획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상 ▲도하개발어젠다(DDA) 무역원활화협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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