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명은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방송 2회 만에 동시간대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7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2회는 전국 기준 12.7%(수도권 14.0%)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첫회보다 무려 5.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첫회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SBS)
'법정로맨스판타지'를 표방한 이 드라마는 독특한 이야기 구성과 감각적인 연출 기법, 그리고 출연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 등이 조화를 이루며 근래 보기 드문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시작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커뮤니티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대한 칭찬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다음회가 궁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동시간대 1위를 달리던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종영했다. 전날 방송된 마지막회 시청률은 12.1%였다. KBS2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9.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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