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유로존 성장하려면 긴축 단행해야"
2013-06-10 13:16:40 2013-06-10 13:19:5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 국가들도 독일처럼 긴축재정과 노동개혁을 단행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 총리<사진출처-유튜브>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동안 독일은 유로존 위기 속에서도 경제적 안정을 유지해왔다"며 "17개 유로존 국가들도 긴축 재정을 시행하고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은 이어 "독일의 최대 관심사는 다른 국가들도 긴축재정과 구조개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메르켈이 오는 9월에 열리는 독일 총선을 앞두고 유로존이 위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견해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는 14일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의 노동장관들은 로마에 모여 실업문제 해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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