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고용 시장이 점진적인 개선 신호를 보냈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간 시장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5월의 고용추세지수가 111.7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111.11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상승했다.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전 최고치인 125에는 여전히 못 미쳤다.
개드 레바논 컨퍼런스보드 거시경제 조사 담당자는 "지난달의 고용지수는 석달만에 반등을 이뤘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그는 "전반적으로는 고용 시장은 여전히 취약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두드러지는 성장은 올 여름에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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