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증권은 11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2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호조세를 곧바로 회복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8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률도 7.6%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범용공작기계의 수익성 악화요인이 해소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 공장이 새로 증설되면서 현대위아의 성장 기반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그룹사가 아닌 회사로의 거래처 다변화 전략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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