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영업 및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고졸자 이상을 대상으로 500명을 채용하는 '2013년 세일즈직 및 고객서비스직 공채'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채는 기존 '고객서비스직' 뿐만 아니라 전국의 KT 유통영업점에서 상품판매 및 고객지원을 담당하는 '세일즈직'도 신설해 지난해보다 200명이 늘어난 500명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고객서비스직'은 전국 KT지사에서 집전화, 인터넷 등의 개통과 A/S 및 판매업무를 담당하고, '세일즈직'은 유통영업(전국 올레매장 상품판매 코칭·지원)과 리텐션(고객 관리와 상품판매) 업무를 담당한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이번 공채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기준은 업무 수행 의지와 직무경험, 관련 자격증 보유 등 직무 수행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전형은 ▲서류심사 ▲KT종합인성검사 및 직무역량평가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8월부터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전국 KT지역본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채 합격자들은 KT 정규직으로서 기존 직원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받으며 개인성과와 연계한 임금지급방식을 적용받게 된다.
서유열 KT Customer부문 사장은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직무역량이 우수한 현장 전문가들이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며 "KT는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지속적으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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