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장, 김천 조달사무소 신청사 이전 격려
2013-06-13 10:03:47 2013-06-13 10:06:41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정사업본부가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첫 이전한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기진작에 나선다.
 
김천 신청사는 정주여건이 완비되지 않은 상태로 혁신도시내 주택과 학교, 편의시설이 미비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낮은 상태다.
 
13일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경상북도 고위 공무원 등은 우정사업조달사무소 김천 신청사 이전 기념식을 열고 김천혁신도시시대를 여는 선도기관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김천에 입주한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직원들은 홀로 이주한 사람이 64명, 가족동반 13명, 연고지 8명, 미이주 3명 등으로 대부분이 나홀로 가족이다.
 
주요 거주지별로는 아포읍 46명, 김천 16명, 구미 7명, 대전 4명, 우체국관사 6명 등으로 이전기관 임직원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에 입주하기 전까지 일시적인 주택임차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며, 나머지 공공임대와 민영아파트는 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중에 있다. 교육시설도 현재 설립될 예정으로만 알려져 있어 직원들 이주에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김천혁신도시에 연면적 8198㎡,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청사를 준공했으며 8개과 직원 110명이 근무한다.
 
김천혁신도시는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기상통신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이 들어서며, 내년에는 조달청품질관리단,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국립종자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이전하게 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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