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히말라야 고산지역에서 자생한 허브, 과실, 점토(粘土), 청정 자연농의 공정무역 천연 원료들을 굿네이버스로부터 공급받아 지속가능 제품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선규 LG생활건강 스킨케어연구부문 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히말라야 천연 자원을 확보해 LG생활건강 화장품과 식품의 연구 및 지속가능제품 개발의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저개발지역인 네팔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윤석원 굿네이버스 적정기술사업팀 팀장은 "빈곤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현지인에 의한, 현지상황에 적합한 지원이 필요했는데 LG생활건강과 협력을 통해 히말라야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로 현지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빈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전했다.
◇ LG생활건강은 굿네이버스와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