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기지원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관련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으며 아직까지 미국이 어떤 종류의 무기를 지원할 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을 대상으로 사린가스가 포함된 생화학 무기를 수 차례 사용했으며 현재까지 100~150명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정했다.
이어 "시리아 정부가 금지선을 넘었으며 이에 따라 (우리는) 반군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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