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산기협, '산학연 협력클러스터 지원사업' 추진
2013-06-16 11:30:00 2013-06-16 11: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대학, 출연(연), 기업이 산학연협력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융합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개발해 기업 성장의 실질적 동력원을 창출하는 '산학연협력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산학연협력 우수연구실사업'과 '산학협력 연계망 구축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되는 '산학연협력 클러스터 지원사업'으로 통합 개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지원금이 대폭 확대되고 융합기술 중심의 지원을 추진하는 등 기존의 지원사업을 수요자 친화적으로 변모시켰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에 대해 산·학·연간의 기술정보 교류 활동과 단기 애로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지식클러스터 지원사업과 이를 통해 도출된 융·복합 기술개발 과제를 대학과 출연(연), 국공립 연구기관이 주관기관이 돼 개발하는 핵심융합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지식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신청하려면 2개 이상 기술분야, 기업부설연구소, 대학, 출연(연), 국공립 연구기관 등 14개 이상의 기관이 주관기관과 참여기관, 기술전문가로 참여해야 하며, 기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8개 이상의 기업이 반드시 구성원에 포함돼야 한다.
 
핵심융합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대학과 출연(연), 국공립 연구기관이 주관기관이 되며 2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필히 참여해야 한다.
 
지식클러스터에 대한 지원금은 주로 클러스터별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정보교류 활동과 핵심융합기술 도출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과제 기획, 참여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기술전문가 기술멘토링 실시 및 단기 애로기술개발 활동(사업비의 30% 이상 사용 의무화) 등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산기협은 이 사업을 산·학·연 간의 협력연구를 통한 기업 R&D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업운영 일정은 산기협 홈페이지(www.koit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산기협 기술협력팀(02-3460-9060)으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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