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보유자산대비 저평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100원을 유지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3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겠지만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계사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 개선으로 인해 중국 시안 반도체 생산라인 1조1000억중 3500억원이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화성 반도체 17라인 3652억원에 대한 기성 인식이 4월에 재개됐고, 올해와 내년에 1조원 신규 발주가 진행되면 올해 5000억원의 추가 수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호주 로이힐에서 올해 8000억원의 매출 기성이 가능하고 수익성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 부문 역시 지난 1분기에 확인된 바 있는 안정적인 매출액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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