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름 성수기 실적모멘텀 기대-유진證
2013-06-19 08:23:15 2013-06-19 08:26:16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여름 성수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은 중국 인플루엔자(AI) 우려가 팽배했던 시기에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성수기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항공권 확보를 위한 볼륨 확대와 시장 점유율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올 2분기 패키지 송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9월 중순 추석 연휴를 중심으로 성수기 예약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7~9월 패키지 순예약자수는 전년대비 약 30% 증가하고 있고 초기 예약율이 높은 최근의 여행 예약 트렌드 고려 시 3분기 패키지 예약자수는 최종적으로 약 12~13%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송객수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3%, 25.5% 늘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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