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는 숙명여자대학교와 SMART 캠퍼스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KT(030200)와 숙명여대의 이번 산학협력에는 ▲NFC(근거리무선통신) 캠퍼스 구축 ▲Smart Class 구축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교내 프로그램과의 연동을 통한 콘텐츠 및 디바이스 지원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숙명여대 학생들은 NFC 칩이 탑재된 휴대폰을 통해 강의실 전자 출결, 모바일 학생증, 도서 대출, 열람실 좌석 배정, 모바일 결제 등 교내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모바일 강의 솔루션을 이용해 강의실 외의 공간에서도 교수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질문도 받을 수 있어 양방향 강의 환경이 구축되고, 강의실 안에서는 프로젝트에 무선 송수신기가 장착돼 태블릿PC를 이용한 모바일 보드 환경으로 진화되고 강의 내용은 녹화 저장돼 수업 후 스마트폰으로 복습할 수도 있다.
KT는 "그 동안 준비해 온 NFC 스마트캠퍼스 구축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교내 모든 인프라에 접목시켰다"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마트캠퍼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과 기술력, 노하우를 더욱 개선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숙명여대에 모바일 러닝 솔루션인 'Office Meeting(회의시스템)' 및 'Green Class(강의시스템)'을 보급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1만2300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우 숙명여대 관리정보처장은 "이미 지난 2002년에 대학가 최초로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한 숙명여대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캠퍼스 구축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식 KT G&E부문 국내영업총괄(전무)는 "KT의 안정된 통신인프라와 수준 높은 IT기술력을 바탕으로 숙명여대에 새로운 학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 및 대학 생활 문화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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