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일' 창립, 공동체 복원 첫발 되길"

심포지움서 세미나 전국 개최, 정책 현실화 등 약속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9일 창립한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세미나는 전국 곳곳에서 열릴 것이며, 다양한 민생의 현장으로 들어가 정책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내일' 창립 기념 심포지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를 법안과 정책으로 현실화·구체화하는 것은 정치의 몫이고, 또 제게 주어진 숙제"라며 "저는 꼭 그렇게 실천해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사진=박수현 기자)

 

그는 먼저 "'내일'이 주최하는 세미나는 서울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 "전국 곳곳의 국민들 목소리를 듣고 채워서 확장을 해가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다양한 민생의 현장으로 들어가겠다"면서 "현장에서 필요하고 절실한 부분들을 직접 듣고 논의하면서 해결책을 함께 찾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머리로 이해하는 삶과 가슴으로 느끼는 삶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체험이 스승이라고 믿는다. 민생의 현장, 국민들의 목소리는 바로 그 체험의 스승이다. 듣고, 느끼고,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울러 "현장을 바탕으로, 정책과 비전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해 법안으로 만들고 정책으로 세워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오늘 '내일'의 창립 심포지움은 우리 사회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출발점이자, 새로운 운동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세월이 흐른 뒤, 오늘이 바로 우리 공동체 복원의 첫 발을 딛는 좌표가 되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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