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제1회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업체로 디에이그룹 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는 주택의 형식과 성능에 대한 사회적 요구변화를 수용하고 새로운 주거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창조적 주거유형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사진제공=LH)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에이그룹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다양한 삶을 담는 라멘구조시스템 '스마트 그리드'를 주제로 6×8m의 구조모듈, 라이프 스타일과 사이클에 따른 무한한 가변성능, 기둥과 보를 노출시켜서 비용증가를 최소화 한 효율적 입면, 건식 이중바닥을 적용한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제안했다.
또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및 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기술이 축적된 변화하는 복합체공간 'Compound Pixel', 쉽게 바꾸고 함께 누리는 '프리홈'을 제안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및 우수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LH에서 공모하는 건축물에 관한 현상설계용역 참여시 일정가점을 부여하고 그 외 입상 업체에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입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민간의 참여의욕을 고취시켜 작품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는 등 본 경진대회를 지속·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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