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내우외환..연저점 경신
2013-06-21 10:49:15 2013-06-21 10:52:0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1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5.04포인트(1.20%) 떨어진 2058.98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증시는 대내외 악재가 몰아치는 가운데 연중 최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전일 공개된 제조업 지표가 9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점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깊게했다.
 
중국의 단기 금리 지표인 상하이은행간 금리(shibor, 시보)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 역시 증시에는 부정적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라 신흥 시장의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갈 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강회자동차(-4.26%), 상하이자동차(-2.27%) 등 자동차주와 강서구리(-3.55%), 유주석탄채광(-3.20%) 등 광산주가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중신증권(-2.50%), 초상은행(-2.01%) 등 금융주와 폴리부동산그룹(-1.70%), 신황푸부동산(-2.93%) 등 부동산주도 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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