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켄 피셔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09년 시작된 주식시장의 랠리가 앞으로도 이어지리라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켄 피셔 인베스트먼트 CEO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에 시작된 주식 랠리는 이제 겨우 절반을 지나왔을 뿐"이라며 "대부분의 투자자는 시장의 잠재력을 저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비관론과 긍정론의 중간 쯤에 있다"며 "그러나 사실 증시가 상승장세의 중간에 와있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피셔는 "사람들은 세계 자본주의와 경제의 잠래력을 잘 모른다"며 "미국의 양적완화가 종료돼도 금리가 조정될 것이기 때문에 경제는 꾸준히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이후 미국 S&P 500지수가 지난 2011년 11월 이후 이틀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증시가 폭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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