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양적완화 축소 불안..'하락'
2013-06-22 01:17:01 2013-06-22 01:19:4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불안감에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주가 차트 <자료제공=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43.34포인트(0.70%) 하락한 6116.1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전날 대비 40.89포인트(1.11%) 내린 3658.04를, 독일의 DAX30 지수는 139.24포인트(1.76%) 떨어진 7789.24를 기록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져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경제여건이 나아짐에 따라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연준이 오는 10월쯤 자산매입 규모를 현행 85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낮추고 내년 6월에는 종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음료와 식료품 관련 주식은 올랐고 자동차는 하락했다.
 
포르쉐(-3.56%), BMW자동차(-3.11%), 폭스바겐(-1.69)이 동반 하락했다.
 
이탈리아 투자은행 메디오방카가 이 회사의 주식을 거의 다 매각한다고 발표하자 9.42% 하락했다.
 
반면, 노키아는 화웨이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업인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소식에 5.12% 올라갔다.
 
프랑스 식품 전문업체 다논이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조정 덕분에 2.70% 올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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