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사회복지사들이 힘을 합쳐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성국 굿하트 대표(
사진)는 "굿하트는 사회복지사들이 힘을 합쳐 환원하는 자립형 사회복지조직"이라며 "2008년도 동작, 관악센터 개소로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기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IAGG 2013) 삼성생명 특별프로그램에서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굿하트의 성공스토리'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회복지사들은 단일봉에 의해 모두 똑같은 월급을 받는데다 고용이 불안정해 근로유인이 낮았다"며 "굿하트는 내가 노력한만큼 급여가 제공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굿하트는 노인들 개개인의 건강보험 계획서를 작성하고, 그 계획서에 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건강보험공단이 처음에 장기요양대상자를 선정하면 의료서비스를 받기 까지 한 달이 넘게 걸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은 며칠 사이에도 바뀌기 때문에 서비스를 받기 전 자체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로 초기진단을 다시한다"고 설명했다.
굿하트는 노인들이 병원을 가야할 경우 함께 동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자녀들이 병원을 함께 가기 위해 휴가를 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라며 "노인들의 면담사항을 보호자에게 알려준다"고 말했다.
또 전문화된 방문목욕서비스도 제공한다.
김 대표는 "목욕 뿐 아니라 목욕 전 건강체크, 아로마 마사지, 노화 방지를 위한 피부 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노인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굿하트는 전문가에 의한 특별한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며 "매월 노인성 질환과 노인상담 교육을 진행해 직원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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