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의 맥주 브랜드 d는 오는 25일 싸이가 등장하는 새 TV 광고를 방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광고는 '온몸에 퍼지는 강렬한 자극'이란 콘셉트로 d만의 차별화된 시원함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광고의 배경인 뉴욕에 이어 이번에는 LA 다운타운 근처의 대형 미식 축구장에서 싸이가 수천명의 사람과 기상천외한 물풍선 싸움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광고 촬영장에서 50여명의 스텝이 소방차량을 동원해 이틀에 걸쳐 2만여개의 물풍선을 준비했고,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사용했다.
방대한 스케일을 담기 위한 헬리캠과 1000배속의 영상을 잡아내는 초고속 카메라가 동원됐고 핸드헬드와 고프로 카메라로 참가자의 몸짓과 표정을 포착해 축제 현장을 생중계하는 듯한 영상미를 보여준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월드스타 싸이의 신나는 음악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d만의 차별화된 시원함과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CF를 통해 최근 '강남스타일 맥주'란 애칭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d만의 매력을 많은 소비자가 공감하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는 드라이 효모로 맥주의 불필요한 잡맛을 제거하고 깔끔한 끝 맛을 강화해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한 맥주 본연의 시원함을 완성한 제품이다.
출시 이후 클럽파티 개최, 대학축제 지원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젊은 층의 고객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세계 3대 주류식품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에서 3년 연속 금상을 받는 등 품질에서도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싸이가 출연한 하이트진로 d의 새 TV 광고 화면. (사진제공=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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