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거대시장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맺기 위한 6번째 실무 협상을 부산에서 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FTA 제6차 협상이 오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김영무 산업부 FTA교섭국장 겸 동아시아 FTA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실무진이 참여하며, 중국 측은 쑨위앤장(孫元江) 상무부 국제경제무역관계사(司: 우리나라 局에 해당)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방한한다.
당초 한-중 FTA 협상의 수석대표는 양국 차관보급이지만 이번 협상은 중국 측 내부사정으로 국장급 대표로 교체돼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무 FTA 교섭국장은은 "이번 협상에서는 분야별로 양측 입장을 담은 통합 지침을 마련해 이를 기초로 가능한 분야부터 타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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