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 LGU+에 'LTE 펨토셀 게이트웨이' 공급
2013-06-26 09:20:34 2013-06-26 09:23:3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MEC(099440)은 26일 LG유플러스(032640)에 'LTE 펨토셀 게이트웨이' 장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TE 펨토셀 솔루션은 급증하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분산을 위한 것으로 매크로셀이 미치지 못하는 무선 음영지역의 커버리지를 보완하거나 데이터 트래픽이 밀집된 지역에서 네트워크 부하를 분산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통신사업자자에게는 향후 급증하는 LTE 트래픽 수요에 대비한 트래픽 우회망 확보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회사측은 이번 공급은 초기단계에서의 진입으로 통신 산업의 특성상 후발주자의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초기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했다는 것으로 풀이했다. 
 
SMEC의 펨토셀 게이트웨이는 자사 데이터 보안 플랫폼인 'SP시리즈'를 기반으로 그 위에 펨토셀 응용을 추가하여 개발된 장비로 펨토셀 게이트웨이 기능(HeNB-GW)과 데이터보안 게이트웨이(Security GW)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일체형 시스템으로 제작되었다.
 
박광제 SMEC 사업본부장은 "데이터보안 게이트웨이인 SP시리즈는 보안이 취약한 와이파이망과 펨토망 뿐만 아니라 기지국-코어망간 보안문제, 데이터 폭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비"라며 "SP 플랫폼을 기반으로 LTE 펨토셀 게이트웨이가 개발된 것처럼 당사 SP 플랫폼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강력한 데이터 처리 성능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펨토셀 게이트웨이 공급은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존 BcN 게이트웨이와 더불어 LTE 데이터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데이터 게이트웨이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해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향후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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