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하나은행이 VIP 고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트(ART) 세미나를 열었다.
◇도이치뱅크 아트콜렉션의 큐레이터 알리스터 힉스(Alistair Hicks)가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8일 삼성동 글로벌뱅킹센터에서 아트(ART)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VIP 고객뿐만 아니라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하나은행 아트뱅킹 서비스에 대한 큰 호응도 얻었다.
세미나 1부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기업 콜렉션 중 하나인 도이치뱅크 아트콜렉션의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알리스터 힉스(Alistair Hicks)가 강의를 맡았다.
알리스터 힉스는 현대 미술의 콜렉팅 방법과 어떻게 개인 콜렉션을 시작하고 형성해 나가는지를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세미나에서는 미술품 경매 전문 기업인 소더비즈(Sotheby's)와 세계 유명 예술상인 아브라즈 캐피탈 아트 프라이즈(Abraaj Capital ART prize) 등에서 인도 미술시장 전문가로 활동해 온 아트디렉터 사비타 압테(Savita Apte)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머징 아트마켓에 대해 설명했다.
이형일 하나은행 PB본부장은 "하나은행은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아트뱅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투자 저변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소더비 인스티튜트의 필 휘태커(Phil Whittaker) 디렉터 초청 아트 세미나를 시작으로 미술 전문가와 함께하는 갤러리투어 등 다양한 아트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소더비 인스티튜트 런던 학과장 이안 로버슨(Ian Robertson)의 미술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