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약세..美 경제지표 발표 앞둔 경계
2013-07-01 17:30:23 2013-07-01 17:33:36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일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지난주 후반 강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약세 출발했던 이날 채권시장은 이번 주 발표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와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지수 등에 대한 우려로 장 후반 약세 폭이 크게 확대됐다.
 
앞서 미국 채권시장은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은 전날에 비해 0.11%p 오른 2.99%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5년물과 10년물도 0.11%p 올라 각각 3.25%, 3.51%를 기록했고 국채 20년물은 전 거래일에 비해 0.10% 상승한 3.67%에 마감했다. 국채 30년물은 0.07%p 오른 3.75%에 고시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5%p 오른 2.64%, 1년물은 0.05%p 오른 2.74%를 기록했고 2년물은 0.09%p 상승한 2.92%에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이 전 거래일 종가에 비해 39틱 내린 105.23에 거래됐다.
 
국내 A 시중은행 채권딜러는 “미국 경기지표 관련 경계감이 확대된 가운데 입찰 이후 헤지물량 출회에 따른 매수주체 부재로 약세심리가 확산되며 손절성 매물이 집중되는 양상을 전개했다”며 “전일 강세흐름을 되돌림한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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