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FSB 아시아지역자문 의장 임기 종료
2013-07-02 13:33:08 2013-07-02 13:36:17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한은 총재(사진)가 지난 30일자로 2년간의 금융안정위원회(FSB) 아시아지역자문그룹 초대 공동의장직의 임기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총재는 세티 악타르 아지즈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함께 지난 2011년 FSB 아시아지역자문그룹 초대 공동의장직에 선출됐다.
 
그는 지난 2011년 11월 전세계 6개 FSB 지역자문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창립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 이래 2년간 네 차례의 정례회의를 주재했다.
 
김 총재는 금융안정 관련 역내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한편 지역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력이 큰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 및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 이슈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위한 실무그룹을 설립한 바 있다.
 
FSB 아시아지역자문그룹 차기 공동의장은 코노 마사미치 일본 금융감독청 부위원장과 아만도 테탕코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가 맡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