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은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 '계절밥상'을 론칭하고 판교에 1호점을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계절밥상은 CJ푸드빌이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한식 문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호점이 있는 판교의 '아브뉴프랑'은 빕스, 제일제면소, 차이나팩토리 등 CJ푸드빌의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외식 매장이 들어선 스트리트몰이다.
특히 계절밥상은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를 기본으로 한 총 70여종의 한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메뉴군은 크게 쌈, 밥, 찬과 한국적인 식재와 요리법으로 구현한 샐러드, 그릴과 철판요리, 주먹밥과 면 등 즉석요리, 추억의 간식을 위주로 한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다.
대표 메뉴로는 고온의 가마에서 직접 구워주는 '고추장 삼겹살'과 제철 채소를 이용한 쌈밥류, 감칠맛 나는 '깍두기 볶음밥', 순살 후라이드 치킨에 흑임자 가루를 더한 '흑임자 치킨' 등이 있다.
또한 매장 내 '프레시마켓'을 구성해 계절밥상에서 쓰고 있는 식재와
CJ오쇼핑(035760)의 농가상생 브랜드 '1촌1명품' 제품들을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절밥상은 프레시마켓으로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식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농가를 후원할 계획이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개점일 식사 고객을 대상으로 미니화분 3000개와 토기 머그컵 500개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명 이상 예약 고객에게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계절밥상 론칭 소식을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올린 후 해당 화면을 제시하면 에이드 또는 생맥주 2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계절밥상의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1만2900원, 평일 저녁과 주말 2만2900원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서양식 위주로 구성된 패밀리레스토랑을 비롯한 기존 외식 시장에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범으로 운영한 후 연내 매장 추가 오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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