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CC,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 승인할 듯
2013-07-04 11:16:39 2013-07-04 11:19:37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미국의 통신사 스프린트 넥스텔 인수의 최종 관문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FCC위원 3명 중 2명이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 제안을 찬성했다”고 전했다.
 
FCC는 스프린트가 무선통신 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의 지분 절반을 추가로 인수하는 제안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FCC 승인이 확정될 경우 소프트뱅크는 오는 7월 중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인수 금액은 216억달러에 달한다.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 주식 78%를 취득하면서 차이나모바일과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 이어 세계 3위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
 
다만, 현재까지 FCC와 스프인트, 소프트뱅크 등은 이번 인수 건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