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매각 예비입찰 16곳 참여
2013-07-05 10:40:59 2013-07-05 10:43:52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웅진식품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식품업체와 식자재유통업체, 사모펀드 등 총 16곳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빙그레(005180), 동원엔터프라이즈, SPC, 신세계푸드(031440), 현대그린푸드(005440) 등 16곳이 참여했다.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016360)은 오는 10일 오전까지 실사 참여업체를 선정해 통보하고 이달 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215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늘보리', '초록매실', '자연은' 등 음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오리온(001800)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인수를 검토했지만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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