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천왕·신내 등 국민임대 1216가구 공급
무주택자 대상 국민임대주택 9일부터 청약
2013-07-07 14:35:15 2013-07-07 14:37:57
[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이 서울 구로구 천왕2지구, 중랑구 신내3지구에서 공급된다.
 
SH공사는 구로구와 중랑구 국민임대주택 1216가구를 오는 9일부터 청약접수한다고 밝혔다. 일반공급 371가구, 우선공급 697가구, 특별공급 148가구다.
 
천왕2지구는 서쪽으로 천왕도시 자연공원, 동쪽으로 개옹산 근린공원 등이 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천왕역 환승주차장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오류역도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신내3지구는 남서측으로 약 1km 거리에 서울 의료원과 인접해 있고 중랑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가깝다.
 
구로구 천왕2지구에서는 1·2단지 전용 39㎡(113가구), 49㎡(391가구)가 공급되며 59㎡(9가구), 84㎡(2가구)는 특별공급 물량이다.
 
중랑구 신내3지구 2단지에서는 전용 39㎡(217가구) 49㎡(457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59㎡(21가구)와 84㎡(6가구)는 특별공급된다. 특별공급 대상은 해당지구 철거세입자로 일반인은 신청할 수 없다.
 
또 이번에 청약접수를 받는 1216가구 중 697가구는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3자녀 이상 가구, 신혼부부 등에 우선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저소득층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월평균 소득 50% 초과 70% 이하 세대에 공급한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는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우선공급대상자, 고령자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하며 12일엔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초과 70% 이하, 고령자 2순위를 대상으로 수한다. 신청자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을 받지 않는다.
 
청약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 계약은 11월 4일~11월 8일로 예정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천왕2지구 1단지, 신내3지구 2단지는 올해 12월, 천왕2지구 2단지는 내년 2월로 계획돼 있다.
  
◇천왕2·신내3지구 국민임대주택 공급 현황(자료=SH공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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