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3년간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시설 등 전국 10만여개 사회복지기관의 전기·가스시설이 점검, 개선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오는 2011년까지 사회복지시설의 전기·가스시설 점검과 개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전체 10만개의 점검대상중 사고발생시 피해우려가 큰 미인가 복지시설, 장애인·아동시설 등 3만7000개소에 대한 점검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중점 추진하고 여성, 청소년, 노숙인 시설과 노인생활·보건시설에 대한 점검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사고발생 우려가 큰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추진하고 현장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시공업체가 SK에너지, S-OIL,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가 출연한 25억원의 올해 사회공헌 기금을 활용해 시설개선에 착수한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1차 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합 시설로 판정난 461개에 대해서는 올해 설 이전까지 시설개선이 추진된다.
시설개선 소요 공사비는 건당 최대 100만원 한도내에서 집행하고 올해 약 4000개소가 시설개선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사회복지시설이 자체운영하는 전기·가스 시설도 결함발생시 무상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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