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이번 주 안에 국회에 노무현 전 대통령 대화록 원문 관련 자료가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윤상현 새누리당 수석부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녹음기록물 등 국가기록물 보관 자료 제출 요구서가 7월3일 정부로 송부됐으며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자료가 국회로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현우 기자)
윤 수석은 “금주 중 운영위를 개최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열람 방법, 대상, 기간 등 구체적인 사안의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또 다른 국론 분열의 빌미가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야당과 협상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 국회는 NLL,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거리등면적, 해상경계선, 남북국방장관회담, 장성급회담 등 7개 키워드를 국가기록원에 전달했다.
이중 등거리등면적, 해상경계선은 새누리당이 요청한 키워드다.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이 북한에서 등거리등면적 등을 언급했는지 여부를 찾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이 북한의 NLL무력화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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