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판매인력별로 등급을 차등화해 대대적인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휴대폰을 유통판매하는 자회사 LCNC의 세일즈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판매인력을 1~3급까지 3등급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마케팅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3급으로 분류된 판매인력은 기본적인 고객응대법과 제품별 지식 및 세일즈 스킬을 습득해 제품 판매 사원으로서 자질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2급 판매인력은 애플, 노트북, 카메라 등 제품별 심층지식을 갖추고 IT전문 컨설턴트로서의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
1급 판매인력에게는 고객가치제안 역량 및 사내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세일즈 프리젠테이션, 스토리 텔링 기법 등 고차원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협상과 지역별 프로모션 및 연출기획력을 중심으로 자질향상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ICT 유통환경과 SK네트웍스 경영환경을 기반으로 '리테일 프로페셔널'을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마케팅 교육운영체계를 수립해 인력의 전문성 제고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LCNC 점장에 대해서도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해 성과고도화 및 인재육성 능력도 배가시킨다.
오는 9월부터 분기별로 진행될 '점장 및 점장 Pool 대상 직책자 교육' 프로그램은 점장으로서 회사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고 후진양성을 위한 기술을 배양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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