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읽어주는여자)한국 금 보유 104.4톤..세계 34위
2013-07-09 07:51:40 2013-07-09 07:54:52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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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한국 금 보유 104.4톤..세계 34위
▶한국경제: '찔끔찔끔' 새는 내 세금..나랏돈 낭비 많아
▶매일경제: 전문자격 있어야 공기업 CEO 될수 있다
▶아시아경제: OECD "선진국은 경제 회복세..신흥국은 정체"
 
자세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서울경제의 소식입니다.
한국의 금 보유량이 세계 34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8일 세계금위원회의 국가별 금 보유량 통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금 보유량은 104.4톤으로 조사 대상 100개국 가운데 34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의 금 보유량은 그리스와 루마니아, 폴란드 등과 비슷하며 외환보유액 대비 금 보유비중이 1.5%로 중국, 카타르, 콜롬비아 수준인데요.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이 급증한 것은 김중수 총재 취임 이후 부터입니다. 하지만 금 보유량을 늘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금값이 급격이 하락했는데요. 이에 따라 한은의 투자 실패에 따른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가, 국제기구별 공식 금 보유량은 미국이 8133.5톤으로 가장 많고, 독일과 국제통화기금인 IMF, 이탈리아, 프랑스 순입니다.
 
한국경제의 보도입니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분석에 따르면 찔끔찔끔 세금이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산 낭비 행태가 다양한데요.
 
유형별로는 정체가 모호하거나 계획에 없던 사업에 돈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행정부의 공무원후생복지 예산은 공무원 60여만명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축구대회, 퇴직준비교육 등에 쓰이는데요. 이 가운데 6842만원이 지난해 10월 ‘한마음 자전거 라이딩’ 대회에 쓰였습니다. 기념품 제작에만 1980만원이 나갔지만 참석자는 350여명에 그쳤는데요. 예산정책처는 “전체 공무원과 상관없는데다 계획에도 없던 일회성 행사에 예산을 낭비한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아직 쓸모도 없는 세종청사의 귀빈실을 꾸미는데 2억이 넘게 사용되고, 사업 목적과는 상관없는 사업에 예산이 지급되는 등 나랏돈 낭비가 심한 것으로 타나났습니다.
 
매일경제의 뉴스도 보겠습니다.
 
앞으로 전문자격이 있어야 공기업 CEO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유사업종의 공기업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질 전망인데요.
 
기획재정부는 8일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기업들의 중복 기능을 없애는 상시 사전 구조조정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광물공사,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은 해외 자원을 개발할 경우 기관끼리 협업해도 되는 일을 굳이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정부는 연말까지 기능점검을 통해 공기업 통폐합을 할 방침입니다.
 
또 공공기관 기관장 인사체계도 변경합니다. 공공기관 CEO가 되려면 직위별 전문 자격을 갖춰야 하는데요. 낙하산 인사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또 공공기관 개혁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는데요. 4년간 약 7만명의 채용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시아경제의 뉴스까지 보겠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선진국들의 경제는 회복세에 접어든 반면, 신흥국들의 경제는 정체되거나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OECD는 월간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과 일본의 경기선행지수(CLI)가 지속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OECD 회원국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는데요.
 
최대 경제국인 미국은 5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과 같은 101.1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며, 일본은 이 기간 101.1에서 101.3으로 개선됐는데요.
 
하지만 신흥국에서는 경기선행지수가 정체를 보이거나 둔화세를 나타냈습니다. 러시아가 99.2에서 98.9로, 브라질이 99.3에서 99.1로 악화됐고, 중국 역시 99.6에서 99.5로 떨어졌습니다.
 
낮부터는 다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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