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음식료주, 2분기 실적우려에 '↓'
2013-07-09 09:18:09 2013-07-09 09:21:2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9일 #음식료주의 주가가 2분기 실적우려에 하락세를 타고 있다.
 
오전 9시17분 현재 음식료주의 업종 하락률은 0.35%다.
 
오리온(001800)의 주가는 전날보다 1만6000원(1.70%) 하락한 92만5000원을, 동원F&B(049770)대한제당(001790), CJ제일제당(097950)이 1%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003920)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039490)은 9일 음식료 업종의 실적이 2분기에는 대체로 부진하고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음식료업종의 합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재료 투입단가가 높아졌지만 경기 둔화 등으로 양적인 성장세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오리온과 빙그레(005180) 등 해외 사업 확대 기업들은 중국 소비 부진으로, CJ제일제당은 업계 내 출혈경쟁으로 실적이 애초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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