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전기전자업종 강세로 1820선을 회복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정부의 관리 목표치인 3.5%는 하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영향력이 미미한 상황이다.
정하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5월말 이후 돼지고기 가격 강세로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생산자물가는 수요 부진에 따라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7% 하락해 16개월 연속 하락했고 소비자물가지수는 2.7% 상승해 시장 예상인 2.5%를 상회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28포인트 오른 1823.13을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억원, 261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321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9%), 전기전자(0.9%), 운송장비(0.6%)업종이 상승하는 반면 운수창고(1.4%), 의료정밀(1.3%), 전기가스(1.3%)업종은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2% 오른 517.0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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