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단 부산 아이파크가 '2만명 달성' 미션에 다시 도전한다.
부산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펼쳐질 전북과의 2013년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축구인과 관중들을 위해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은 6월 '미션 2만명 달성'을 위해 보훈청과 함께 보훈 단체를 대상으로 경기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했다. 7월에도 '미션 2만명 달성' 이벤트는 계속된다. 이번엔 부산 시내의 축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경기 당일 부산시 생활체육 축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축구대회 결승전이 부산과 전북의 경기 전 오픈 경기로 열린다. 연제구 동성축구회와 남구 감만축구회가 부산 최고 축구회를 가린다.
오픈 경기 후에는 생활체육 축구연합회 소속 회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소년 축구 클리닉이 진행된다.
더불어 이날 부산 시내 축구 동호회 중 최고의 캐논 슈터를 뽑는 대회도 진행된다. 평소 동호회에서 뽐낸 슈팅 실력을 부산 시내 전체에 선보일 기회가 되는 것이다. 이날 대회에는 상품도 푸짐하다. 우승자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에어부산 제공)이, 준우승자에게는 호텔 숙박권이 제공된다.
또 이날 구단에서는 입장 관중 전원에게 아쿠아환타지아 할인권을 제공한다. 2만 관중 달성 시에는 립파스타에서 제공하는 웨지포테이토 쿠폰 2만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관계자는 "부산은 지난달 29일 대구전부터 '미션 2만명 달성'을 위해 각 단체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만들고 있다"며 "상위 스플릿 진출과 상위권 도약이라는 2가지 숙제를 안고 있는 부산과 전북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되는 이번 대결에 많은 축구 동호인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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