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집트 유혈사태, 대화로 조속히 해결돼야"
2013-07-09 16:02:18 2013-07-09 16:05:28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정부는 9일 이집트 군부에 의한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유혈충돌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이집트 내 폭력사태와 인명피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의 자제심을 발휘하면서 대화를 통해 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집트의 미래는 이집트 국민들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현 사태 해결 과정에서 이집트 국민들의 열망과 뜻이 잘 반영되어 이집트에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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