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선덜랜드가 미국 대표팀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선덜랜드는 9일 밤(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고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뉴욕 레드불스에서 프로 선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알티도어는 지난 2008년 비야 레알로 이적하며 유럽무대 선수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스페인 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알티도어는 2011년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 그는 알크마르에서 2년간 뛰면서 93경기에 출전해 51골을 터트리는 등 위력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결국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 눈에 띄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에 성공했다.
알티도어는 선덜랜드의 하계 전지훈련 캠프인 이탈리아로 곧바로 합류하게 된다.
한편 이번 알티도어 영입은 지동원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 스스로 지동원을 이적 명단에 올렸음을 밝혔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여러 팀(도르트문트,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은 지동원에게 연이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