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그동안의 우려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며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목표주가 8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거래대금 감소, 리테일부문 성장 둔화, 저축은행 충당금 우려 등이 반영되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배로 하락했다"면서도 "브로커리지·모바일 점유율 등 핵심경쟁력인 리테일 시장 내 경쟁력이 지속되고 있고 상품운용전략 변경으로 지난해 이익훼손 요인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 금리상승에 따른 대형증권사의 실적 악화로 인한 상대적 이익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저축은행 관련 충당금 적립 마무리 등을 감안할 때 우려는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라며 긍정적인 접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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