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NH농협증권은 11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수익성에 기반해 적극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업종내 톱픽도 유지했다.
김태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의 시장점유율이 늘고 있다"며 "5월 보장성인보험 신계약은 94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32.4%를 달성한 데 이어 6월에도 30%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암보험 등 리스크 기준을 소폭 낮춘 신상품 전략과 적극적인 판매 채널 전략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간병보험 등 신상품 출시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손보업계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차별화된 언더라이팅 능력을 기반으로 이익 안정성을 시현할 것"이라며 "손해율이 양호한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와 우수한 모델링에 기인한 가격 책정 능력으로 타사와의 손해율 갭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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