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새정부 출범 기대감으로 '상승세'
2009-01-19 09:37:00 2009-01-19 10:24:45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미국 오바마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이틀연속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42포인트 오른1144.62를, 코스닥지수는 6.38포인트 상승한 360.9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과 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7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17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2.24%상승하며 최고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은 1.16%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실적악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모습에 4.36%급등 하고 있다.
 
이날 노무라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손실은 예상 수준"이라며 "수급호전과 소비심리 개선이 실적 회복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태광이 5.74% 상승하는 것을 비롯해 성광벤드가 4%대, 현진소재가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태웅과 소디프신소재, 셀트리온 등은 2%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 주는 실적부진과 금융불안 재발 가능성이라는 부담을 오바마 취임에 따른 기대감이 얼마나 완충작용을 하는지 여부가 증시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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