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산~난징' 직항 노선 취항
2013-07-12 12:59:02 2013-07-12 13:01:5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2일 오전 10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 출국장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김종해 부산시 행정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중국 난징' 직항 정기편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 일곱번째)을 비롯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오른쪽 여덟번째), 임의택 부산지방항공청장(오른쪽 여섯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부산~난징 노선은 주 4회(월, 수, 금, 일) 운항하며, 부산 출발편은 오전 10시5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50분에 난징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12시55분 난징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5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운영기종은 총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로,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AVOD)이 장착되어 있으며 기존 항공기 대비 좌석 공간과 기내수하물 수납 공간이 넓어져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
 
난징은 베이징, 시안, 뤄양과 함께 중국 4대 고도(古都)중 하나로서, 역사적 기념물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여 연간 수백만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또한 황산, 구화산, 소주, 상하이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해 명산기행, 불교성지순례 등 다양한 테마 여행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금번 부산~난징 정기편 취항으로 부산~중국간 노선을 총 5개로 늘렸고, 중국지역 총 23개 도시로 운항하는 한~중노선 최다도시 운항 항공사가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노선 개설 및 공급 증대를 통해 양국간 해외 여행 편의 향상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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