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청소년 경제교육 추진
2013-07-13 09:27:23 2013-07-13 09:30:13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BC카드는 고등학교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제교육은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사랑,해 경제체험스쿨'의 교육내용 중 하나로, 국내 기업체들이 시행 중에 있는 금융-경제교육 중 최초로 청소년 활동진흥법에 따라 국가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2년 참가한 학생들이 나눔바자회에서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BC카드)
 
서울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보라매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이번 경제교육은 고등학교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25일, 26일 양일에 걸친 이론과 실습교육 후 실제적인 경제활동 체험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나눔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눔바자회에는 경제교육을 받은 장학생들이 초등학생 참가자들과 멘토-멘티가 되어 실제 상점을 운영해봄으로써 경제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들은 이달 17일까지 청소년 자원봉사 홈페이지 (http://dovol.youth.g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27일 오후 2시부터 나눔바자회를 준비하고, 오후 4시부터 보라매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본인이 준비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물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50% 이상을 기부하면 5시간의 봉사활동확인증이 발급된다.
 
BC카드 관계자는 "나눔바자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스마트한 경제활동과 따뜻한 나눔활동을 동시에 체험하며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당사의 전문성을 살려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경제교육 사회공헌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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