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견조한 펀더멘털에 비해 최근의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이화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높은 브랜드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해외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3년 내 해외 부문 1조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같은 견조한 펀더멘탈 개선과 해외 성장 여력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이 하락할 요인이 없다"면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모멘텀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12% 증가한 1조790억·11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24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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