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복귀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1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통해 집계된 교육 수혜자는 모두 4139명으로 전년도 2811명에 비해 1328명 늘어 50% 이상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지난 2010년 1만5181명, 2011년 1만7019명, 2012년 2만5054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을 대상으로 5점 리커지척도의 만족도 평균점수를 조사한 결과 2010년 4.10, 2011년 4.40, 2012년 4.50점으로 나타나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지원센터를 통해 운영된 프로그램은 52건, 연구활동 및 연구능력 개발 지원건수는 35건, 채용관련 정보 5409건, 인재 DB 1만3080건 등으로 활발한 활동도 이어졌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학생 중 공학분야 여성진출 확대비율은 64%로 상당한 성과를 보였고,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은 모두 39명으로 나타났다.
미래부 관계자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경력개발과 전문성 강화교육, 취업지언, 정책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담기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여성의 과학기술분야 진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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