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호텔신라(008770)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15일 오전 9시24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32%) 오른 6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중국인 입국자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 긍정적 요인 덕에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239억원)보다 훨씬 높은 34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성수기 효과와 지난해 9월 일본인 입국자 감소에 따른 기저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도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이어 "영업이 정상화되는 오는 2014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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