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GDP 발표 앞두고 '강보합'
2013-07-15 10:55:49 2013-07-15 10:59:0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5일 중국 증시는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63포인트(0.33%) 오른 2046.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 거래일 지수가 1.5% 넘게 급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 예정된 중국의 2분기 GDP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성장 우려는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 성장률도 7.5%로 직전분기의 7.7%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성장 부양책을 꺼낼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 기업공개(IPO)가 오는 7월30일 전후로 다시 재개될 것이란 전망 역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회자동차(1.42%), 상해자동차(1.01%) 등 자동차주와 중신증권(2.94%), 화하은행(0.87%0, 초상은행(0.86%) 등 금융주는 상승세다. 
 
이 밖에 화능국제전력(0.73%), 장강전력(0.71%) 등 유틸리티주도 선전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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